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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원전 부지 방사능 오염 누출

타네 2021. 1. 8. 20:43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가 방사성 방사능 물질에 광범위하게 오염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현재 누출 원인은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 7일 포항MBC 보도에 따르면 "한수원 자체 조사 결과 경북 경주 월성원전 부지 10여 곳

지하수에서 방사능 물질인 삼중수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삼중수소는 후쿠시마 원전사고 오염수에 대량 함유돼 논란을 빚고 있는 방사성 물질로,

인체에서 내부 피폭을 일으켜 유전자 변이를 초래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원전 구조상 방사성 물질은 안전을 위해 완전히 밀폐, 격리 돼 지정된

설비를 제외 하고는 검출돼서는 안 되는 물질입니다.

 

조사 결과 인근 지역에서 최대 71만 3천 베크렐, 관리기준의

18배에 이르는 삼중수소가 검출됐는데 누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는 상황입니다.

 

특히 월성원전 부지 바깥까지 오염 지하수가 확산됐을 가능성도 제기됐습니다.

원전 중심 부지에서 300m 떨어진 북쪽 경계 지역에서도 최고 924베크렐의 

삼중수소가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월성 1호기 핵폐기물 저장 수조에 방사성 물질의 확산을 막아주는 차수막이

8년 전 파손된 채 방치된 것으로 드러나 관리부실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고 합니다.

 

인류가 발견한 이용가치는 높지만 정말 너무 위험한 방사능 물질들은

어느 특정나라에 국한되지 않게 이런 불의의 사고들로 전 세계 생태계가

고통받는 것은 물론 인체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관리체계를 안일하게 해서는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