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오늘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영 후 입양아의 죽음에 관련된 사건이
네티즌들의 공분을 사며 검색어 상위에 올라가고 있습니다.
양부모는 정인 양의 죽임이 "소파 위에서 첫째랑 놀다가 둘째가 떨어졌다, 사고사" 라고 주장했으나,
전문가는 사망한 정인 양의 상태를 보고 :배가 피로 가득 차 있었고 췌장이 완전히 절단 돼 있다"라고 합니다.
게다가 정인 양은 양쪽 팔과 쇄골, 다리 등도 골절 상태였다고 합니다.
당시 응급실에서 정인 양을 담당한 응급의학과 전문의는 정인 양의 배에 가득 찬 곳을 가리키며"이 회색 음영, 이게 다 그냥 피다. 그리고 이게 다 골절이다. 나아가는 상처,막 생긴 상처, 이정도 사진이면 교과서에 실릴 정도로 아동 학대"라고 합니다.
방송을 통해 피해자 정인 양을 위로하기 위한 '정인아 미안해' 챌린지도 확산하고 있습니다.
이 챌린지는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과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가 제안했다고 합니다.
정인이를 학대한 범인으로 양엄마가 주로 의심받았지만 양아빠가 해명하면서 의심을
피했습니다. 양아빠는 정인이의 몸에 몽고점이 있고 아토피가 있다고 주장했으며 전문가들은
정인이의 사진을 본 후 멍이 많으며 아토피 증상은 전혀 없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결국 양아빠는 아내의 학대를 알면서도 방관한 상황이였습니다.
안타까운 어린생명을 위해 작게나마 여러시민들이 힘을내어
조그만한 위로를 하고있습니다.